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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杜甫)의 시] 14. 赠卫八处士(증위팔처사)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4. 赠卫八处士(증위팔처사) / 좋은 시 모음 오랜 벗을 다시 만나 지은 시. 赠卫八处士 (zèng wèi bā chù shì / 위팔 처사에게 드리다) - 杜甫 〔唐代〕 - 人生不相见,动如参与商。 rén shēng bú xiàng jiàn ,dòng rú cān yǔ shāng。 인생 사 쉽게 만날 수 없으니, 마치 참성(서쪽 별)과 상성(동쪽 별) 같소. 今夕复何夕,共此灯烛光。 jīn xī fù hé xī ,gòng cǐ dēng zhú guāng。 오늘 밤은 어떠한 밤이길래, 이 등불 빛을 그대와 함께 하는가. 少壮能几时,鬓发各已苍。 shǎo zhuàng néng jǐ shí ,bìn fā gè yǐ cāng。 젊은 시절 얼마나 되는 건지, 그대도 나도 귀밑머리 이미 하얗게 ..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3. 赠花卿(증화경)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3. 赠花卿(증화경) / 좋은 시 모음 창작 배경을 보니 음악 자체를 예찬한 시가 아니었네요 :) 赠花卿 (zèng huā qīng / 증화경 ; 화경정에게 드림) - 杜甫 〔두보〕 - 锦城丝管日纷纷,半入江风半入云。 jǐn chéng sī guǎn rì fēn fēn ,bàn rù jiāng fēng bàn rù yún。 금관성에는 아름다운 악기 소리 날마다 들리는데, 반은 강바람으로 반은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구나. 此曲只应天上有,人间能得几回闻。 cǐ qǔ zhī yīng tiān shàng yǒu ,rén jiān néng dé jǐ huí wén。 이 가락 오직 천상에만 있을 수 있는 것이니, 인간이 살아 몇 번이나 들을 수 있을고. 1. 시문 해석 锦官城里每日音乐声轻柔悠扬,一..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2. 旅夜书怀(여야서회)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2. 旅夜书怀(여야서회) / 좋은 시 모음 旅夜书怀 (lǚ yè shū huái / 여야서회) - 杜甫 〔唐代〕 - 细草微风岸,危樯独夜舟。 xì cǎo wēi fēng àn ,wēi qiáng dú yè zhōu。 강기슭 가는 풀에 산들바람 불고, 높은 돛을 단 작은 배 홀로 밤에 떠있네. 星垂平野阔,月涌大江流。 xīng chuí píng yě kuò ,yuè yǒng dà jiāng liú。 광활한 평야엔 별들이 낮게 떠있고, 달은 강물에 비춰 물결 따라 흐른다. 名岂文章著,官应老病休。 míng qǐ wén zhāng zhù ,guān yīng lǎo bìng xiū。 이름이 어찌 문장으로 유명해지겠는가, 늙고 병들어 벼슬도 물러났거늘. 飘飘何所似,天地一沙鸥。 piāo piāo ..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1. 登岳阳楼(등악양루)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1. 登岳阳楼(등악양루) / 좋은 시 모음 登岳阳楼 (dēng yuè yáng lóu / 등악양루) - 杜甫 〔두보〕 - 昔闻洞庭水,今上岳阳楼。 xī wén dòng tíng shuǐ ,jīn shàng yuè yáng lóu。 동정호를 말로만 듣다가, 오늘에야 악양루에 오르는구나. 吴楚东南坼,乾坤日夜浮。 wú chǔ dōng nán chè ,qián kūn rì yè fú。 오나라와 초나라를 (동정호가) 동남쪽으로 갈라놓았고, 해와 달이 밤낮으로 (호수 위에) 떠있구나. 亲朋无一字,老病有孤舟。 qīn péng wú yī zì ,lǎo bìng yǒu gū zhōu。 가까운 친구의 소식도 전혀 없으니, 늙고 병들어 외로운 배뿐이로다. 戎马关山北,凭轩涕泗流。 róng mǎ guān .. 2022. 4. 17.
[두보(杜甫)의 시] 10. 江南逢李龟年(강남봉이구년)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0. 江南逢李龟年(강남봉이구년) / 좋은 시 모음 江南逢李龟年 (강남봉이구년 ; 강남에서 이구년을 만나다) - 杜甫 〔두보〕 - 岐王宅里寻常见,崔九堂前几度闻。 qí wáng zhái lǐ xún cháng jiàn ,cuī jiǔ táng qián jǐ dù wén。 기왕의 집에서 늘 그대를 만나고, 최구의 집 앞에서 그대의 노래를 들은 것이 몇 번인가. 正是江南好风景,落花时节又逢君。 zhèng shì jiāng nán hǎo fēng jǐng ,luò huā shí jiē yòu féng jūn。 지금 강남 일대의 풍경이 좋은데, 꽃지는 시절에 또 그대를 만났구려. 1. 시문 해석 当年我经常在岐王与崔九的住宅里见到你并听到你的歌声。 现在正好是江南风景秀美的时候,在这暮春季节再次遇见了你。.. 2022. 4. 17.
[두보(杜甫)의 시] 9. 石壕吏(석호리)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9. 石壕吏(석호리) / 좋은 시 모음 ※ 안녹산의 난으로 맞서 싸울 병사들이 부족해지자 전쟁터로 보낼 남자들을 잡으로 한 밤중에 관리들이 들이닥쳤다. 급히 담을 넘어 도망가는 노인, 그리고 망을 보던 노인의 부인은 들이닥친 관리에게 자신의 아들 셋 모두 전장에 나가있고, 그중에 두 명이 죽어 집안에 손자만 하나 남았다며 눈물로 호소한다. * 두보가 당시 상황을 보고 듣고 기록한 시 石壕吏 (shí háo lì / 석호리) 杜甫 〔唐代〕 暮投石壕村,有吏夜捉人。 mù tóu shí háo cūn ,yǒu lì yè zhuō rén 。 해 저물어 석호촌에 묵는데, 관청 사람들이 밤 중에 나와 사람들을 잡아간다. 老翁逾墙走,老妇出门看。 lǎo wēng yú qiáng zǒu ,lǎo fù.. 2022. 4. 17.
[두보(杜甫)의 시] 8. 月夜忆舍弟(월야억사제)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8. 月夜忆舍弟(월야억사제) / 좋은 시 모음 月夜忆舍弟 (월야억사제 ; 달밤에 아우를 그리워하며) 杜甫 〔두보〕 戍鼓断人行,边秋一雁声。 shù gǔ duàn rén xíng ,biān qiū yī yàn shēng 。 수루의 북소리(전쟁)로 다니는 사람들은 끊기고, 변방의 가을에는 기러기만 우는구나. 露从今夜白,月是故乡明。 lù cóng jīn yè bái ,yuè shì gù xiāng míng 。 오늘 밤부터 (백로 절기라) 이슬이 하얗고, 달은 고향의 것이 더 밝으리라. 有弟皆分散,无家问死生。 yǒu dì jiē fèn sàn ,wú jiā wèn sǐ shēng 。 아우가 있으나 모두 흩어졌고, 가족의 생사조차 알 수 없네. 寄书长不达,况乃未休兵。 jì shū cháng b.. 2022. 4. 17.
[두보(杜甫)의 시] 7. 蜀相(촉상)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7. 蜀相(촉상) / 좋은 시 모음 蜀相 (촉상) - 杜甫 〔두보〕 - 丞相祠堂何处寻?锦官城外柏森森。 chéng xiàng cí táng hé chù xún ?jǐn guān chéng wài bǎi sēn sēn 。 승상의 사당을 어디서 찾을꼬, 금관성 밖의 잣나무 우거진 곳이로구나. 映阶碧草自春色,隔叶黄鹂空好音。 yìng jiē bì cǎo zì chūn sè ,gé yè huáng lí kōng hǎo yīn 。 층계의 푸른 풀은 절로 봄빛이요, 잎 사이의 꾀꼬리 부질없이 곱게 우네. 三顾频烦天下计,两朝开济老臣心。 sān gù pín fán tiān xià jì ,liǎng cháo kāi jì lǎo chén xīn 。 삼고초려한 번거로움은 천하를 위한 계책이요, 두 임금 조.. 2022. 4. 15.
[두보(杜甫)의 시] 6. 闻官军收河南河北(문관군수하남하북)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6. 闻官军收河南河北(문관군수하남하북) / 좋은 시 모음 안사의 난으로 쓰촨으로 피난을 가 있던 두보가 안사 반군이 진압됐다는 소식을 들은 후, 매우 기뻐하며 지은 시. 闻官军收河南河北 (문관군수하남하북 ; 관군이 하남하북을 수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 杜甫 〔두보〕 - 剑外忽传收蓟北,初闻涕泪满衣裳。 jiàn wài hū chuán shōu jì běi ,chū wén tì lèi mǎn yī shang 。 사천에서 갑자기 허베이 북부(반란군 주둔지) 탈환 소식을 전해 들으니, (그 소식) 듣자마자 눈물로 옷을 적시네. 却看妻子愁何在,漫卷诗书喜欲狂。 què kàn qī zǐ chóu hé zài ,màn juàn shī shū xǐ yù kuáng 。 뒤돌아 아내와 아이를 바라보니 .. 2022. 4. 15.
[두보(杜甫)의 시] 5. 绝句(절구)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5. 绝句(절구) / 좋은 시 모음 绝句 절구(제목 없는 짧은 시) 杜甫 〔두보〕 两个黄鹂鸣翠柳,一行白鹭上青天。 liǎng gè huáng lí míng cuì liǔ ,yī háng bái lù shàng qīng tiān 。 두 마리 꾀꼬리 버드나무에서 지저귀고, 한 줄로 늘어선 백로들은 푸른 하늘을 나는구나. 窗含西岭千秋雪,门泊东吴万里船。 chuāng hán xī lǐng qiān qiū xuě ,mén bó dōng wú wàn lǐ chuán 。 창가에서는 서령 설산(西岭)의 쌓인 눈이 보이고, 문 앞에는 만리 밖 동오(东吴)에서 온 배가 정박해 있다네. 1. 시문 해석 两只黄鹂在翠绿的柳树间鸣叫,一行白鹭直冲向蔚蓝的天空。 坐在窗前可以看见西岭千年不化的积雪,门前停泊着自万里外的东吴..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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