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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학 (원문&번역)/[시인] 두보19

[두보(杜甫)의 시] 19. 春日忆李白(춘일억이백)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9. 春日忆李白(춘일억이백) / 좋은 시 모음 春日忆李白 (chūn rì yì lǐ bái / 춘일억이백 ; 봄날 이백을 기억하며) - 杜甫 〔두보〕 - 白也诗无敌,飘然思不群。 bái yě shī wú dí ,piāo rán sī bù qún。 이백의 시는 당해낼 자가 없고, 그의 시상은 견줄데 없이 뛰어나오. 清新庾开府,俊逸鲍参军。 qīng xīn yǔ kāi fǔ ,jùn yì bào cān jūn。 유신(중국 남북조시대의 시인)의 시처럼 맑고 새로우며, 포조의 작품처럼 호탕하지. 渭北春天树,江东日暮云。 wèi běi chūn tiān shù ,jiāng dōng rì mù yún。 (나는) 위북에서 봄날의 나무를 바라보고 있는데, 그대(이백)는 강동에서 저물어 가는 구름을 바..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8. 登楼(등루)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8. 登楼(등루) / 좋은 시 모음 登楼 (dēng lóu / 등루) - 杜甫 〔두보〕 - 花近高楼伤客心,万方多难此登临。 huā jìn gāo lóu shāng kè xīn, wàn fāng duō nán cǐ dēng lín。 꽃이 가까운 높은 누각 나그네의 마음을 아프게 하니, 만방에 어려움이 많아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오. 锦江春色来天地,玉垒浮云变古今。 jǐn jiāng chūn sè lái tiān dì, yù lěi fú yún biàn gǔ jīn。 금강의 봄빛은 천지에서 왔고, 옥루산의 뜬 구름은 여전히 변하는구나. 北极朝廷终不改,西山寇盗莫相侵。 běi jí cháo tíng zhōng bú gǎi, xī shān kòu dào mò xiàng qīn。 조정은 (하늘의)..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7. 月夜(월야)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7. 月夜(월야) / 좋은 시 모음 月夜 (yuè yè / 월야 ; 달밤) - 杜甫 〔두보〕 - 今夜鄜州月,闺中只独看。 jīn yè fū zhōu yuè ,guī zhōng zhī dú kàn。 오늘 밤 부주 땅에도 떴을 저 달을, 아내는 혼자서 바라보고 있으리. 遥怜小儿女,未解忆长安。 yáo lián xiǎo ér nǚ ,wèi jiě yì Cháng’ān。 가엾어라 어린 자식들, 그 어미 장안의 나를 그리는 줄 알지 못하겠지. 香雾云鬟湿,清辉玉臂寒。 xiāng wù yún huán shī ,qīng huī yù bì hán。 향긋한 밤안개는 아내의 머리카락을 적실 게고, 맑은 달빛은 아내의 흰 팔을 차갑게 하리라. 何时倚虚幌,双照泪痕干。 hé shí yǐ xū huǎng ,sh..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6. 客至(객지)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6. 客至(객지) / 좋은 시 모음 客至 (kè zhì / 객지 ; 손님이 오다.) - 杜甫 〔두보〕 - 舍南舍北皆春水,但见群鸥日日来。 shè nán shè běi jiē chūn shuǐ ,dàn jiàn qún ōu rì rì lái。 집의 남쪽과 북쪽에 온통 봄기운이 감도는데, 그저 갈매기떼만 날마다 찾아 오는구나. 花径不曾缘客扫,蓬门今始为君开。 huā jìng bù céng yuán kè sǎo ,péng mén jīn shǐ wéi jūn kāi。 꽃잎 떨어져 깔린 길은 손님 위해 쓸어본 적이 없고, 사립문은 이제야 그대 위해 처음 여노라. 盘飧市远无兼味,樽酒家贫只旧醅。 pán sūn shì yuǎn wú jiān wèi ,zūn jiǔ jiā pín zhī jiù pēi..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5. 八阵图(팔진도)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5. 八阵图(팔진도) / 좋은 시 모음 두보는 제갈량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것 같아요. 八阵图 (bā zhèn tú / 팔진도) 杜甫 〔두보〕 功盖三分国,名成八阵图。 gōng gài sān fèn guó ,míng chéng bā zhèn tú。 나라를 삼등분한 것으로 위대한 공을 세웠고, 팔진도를 만들어 명성을 떨쳤지요. 江流石不转,遗恨失吞吴。 jiāng liú shí bú zhuǎn ,yí hèn shī tūn wú。 강물에도 돌들은 움직이지 않으니, 오나라를 점령하려던 실책이 한이 될 뿐이오. 1. 시문 해석 三国鼎立你建立了盖世功绩,创八阵图你成就了永久声名。 任凭江流冲击,石头却依然如故,千年遗恨,在于刘备失策想吞吴。 국가를 삼등분 한 것으로 그대는 위대한 공을 세웠고, 팔진도를 만들..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4. 赠卫八处士(증위팔처사)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4. 赠卫八处士(증위팔처사) / 좋은 시 모음 오랜 벗을 다시 만나 지은 시. 赠卫八处士 (zèng wèi bā chù shì / 위팔 처사에게 드리다) - 杜甫 〔唐代〕 - 人生不相见,动如参与商。 rén shēng bú xiàng jiàn ,dòng rú cān yǔ shāng。 인생 사 쉽게 만날 수 없으니, 마치 참성(서쪽 별)과 상성(동쪽 별) 같소. 今夕复何夕,共此灯烛光。 jīn xī fù hé xī ,gòng cǐ dēng zhú guāng。 오늘 밤은 어떠한 밤이길래, 이 등불 빛을 그대와 함께 하는가. 少壮能几时,鬓发各已苍。 shǎo zhuàng néng jǐ shí ,bìn fā gè yǐ cāng。 젊은 시절 얼마나 되는 건지, 그대도 나도 귀밑머리 이미 하얗게 ..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3. 赠花卿(증화경)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3. 赠花卿(증화경) / 좋은 시 모음 창작 배경을 보니 음악 자체를 예찬한 시가 아니었네요 :) 赠花卿 (zèng huā qīng / 증화경 ; 화경정에게 드림) - 杜甫 〔두보〕 - 锦城丝管日纷纷,半入江风半入云。 jǐn chéng sī guǎn rì fēn fēn ,bàn rù jiāng fēng bàn rù yún。 금관성에는 아름다운 악기 소리 날마다 들리는데, 반은 강바람으로 반은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구나. 此曲只应天上有,人间能得几回闻。 cǐ qǔ zhī yīng tiān shàng yǒu ,rén jiān néng dé jǐ huí wén。 이 가락 오직 천상에만 있을 수 있는 것이니, 인간이 살아 몇 번이나 들을 수 있을고. 1. 시문 해석 锦官城里每日音乐声轻柔悠扬,一..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2. 旅夜书怀(여야서회)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2. 旅夜书怀(여야서회) / 좋은 시 모음 旅夜书怀 (lǚ yè shū huái / 여야서회) - 杜甫 〔唐代〕 - 细草微风岸,危樯独夜舟。 xì cǎo wēi fēng àn ,wēi qiáng dú yè zhōu。 강기슭 가는 풀에 산들바람 불고, 높은 돛을 단 작은 배 홀로 밤에 떠있네. 星垂平野阔,月涌大江流。 xīng chuí píng yě kuò ,yuè yǒng dà jiāng liú。 광활한 평야엔 별들이 낮게 떠있고, 달은 강물에 비춰 물결 따라 흐른다. 名岂文章著,官应老病休。 míng qǐ wén zhāng zhù ,guān yīng lǎo bìng xiū。 이름이 어찌 문장으로 유명해지겠는가, 늙고 병들어 벼슬도 물러났거늘. 飘飘何所似,天地一沙鸥。 piāo piāo .. 2022. 4. 18.
[두보(杜甫)의 시] 11. 登岳阳楼(등악양루)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1. 登岳阳楼(등악양루) / 좋은 시 모음 登岳阳楼 (dēng yuè yáng lóu / 등악양루) - 杜甫 〔두보〕 - 昔闻洞庭水,今上岳阳楼。 xī wén dòng tíng shuǐ ,jīn shàng yuè yáng lóu。 동정호를 말로만 듣다가, 오늘에야 악양루에 오르는구나. 吴楚东南坼,乾坤日夜浮。 wú chǔ dōng nán chè ,qián kūn rì yè fú。 오나라와 초나라를 (동정호가) 동남쪽으로 갈라놓았고, 해와 달이 밤낮으로 (호수 위에) 떠있구나. 亲朋无一字,老病有孤舟。 qīn péng wú yī zì ,lǎo bìng yǒu gū zhōu。 가까운 친구의 소식도 전혀 없으니, 늙고 병들어 외로운 배뿐이로다. 戎马关山北,凭轩涕泗流。 róng mǎ guān .. 2022. 4. 17.
[두보(杜甫)의 시] 10. 江南逢李龟年(강남봉이구년)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10. 江南逢李龟年(강남봉이구년) / 좋은 시 모음 江南逢李龟年 (강남봉이구년 ; 강남에서 이구년을 만나다) - 杜甫 〔두보〕 - 岐王宅里寻常见,崔九堂前几度闻。 qí wáng zhái lǐ xún cháng jiàn ,cuī jiǔ táng qián jǐ dù wén。 기왕의 집에서 늘 그대를 만나고, 최구의 집 앞에서 그대의 노래를 들은 것이 몇 번인가. 正是江南好风景,落花时节又逢君。 zhèng shì jiāng nán hǎo fēng jǐng ,luò huā shí jiē yòu féng jūn。 지금 강남 일대의 풍경이 좋은데, 꽃지는 시절에 또 그대를 만났구려. 1. 시문 해석 当年我经常在岐王与崔九的住宅里见到你并听到你的歌声。 现在正好是江南风景秀美的时候,在这暮春季节再次遇见了你。..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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