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杜甫)의 시] 3. 春夜喜雨(춘야희우) / 좋은 시 모음
[두보(杜甫)의 시] 3. 春夜喜雨(춘야희우) / 좋은 시 모음 春夜喜雨 (춘야희우 ; 봄밤에 내리는 기쁜 비) 두보(杜甫) 好雨知時節, 當春乃發生 (호우지시절, 당춘내발생) hǎo yǔ zhī shí jiē ,dāng chūn nǎi fā shēng 。 비는 시절을 알아, 싹트는 봄이 되니 때맞춰 내린다. 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 (수풍잠입야, 윤물세무성) suí fēng qián rù yè ,rùn wù xì wú shēng 。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어와, 소리 없이 만물을 적시는구나. 野徑雲俱黑, 江船火独明(야경운구흑, 강선화독명) yě jìng yún jù hēi ,jiāng chuán huǒ dú míng 。 들길은 구름이 낮게 깔려 어둡고, 강 위에 뜬 배만 불빛 비친다. 曉看紅濕處, 花重錦官..
202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