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안에
시원한 느낌과 당시 풍경, 그리고 시인의 마음을
모두 담아내는 것이 놀랍습니다.
중국 당나라 최고의 시인 중 한 명인 이백.
그의 시 30선,
16번째 早发白帝城(조발백제성)입니다.
[이백(李白)의 시 -30선] 16. 早发白帝城(조발백제성) / 좋은 시 모음
早发白帝城 (조발백제성) : 이른 아침 백제성을 떠나며
zǎo fā bái dì chéng
朝辞白帝彩云间,(조사백제채운간) : 이른 아침 오색구름 감도는 백제성을 떠나,
cháo cí bái dì cǎi yún jiān
千里江陵一日还。(천리강릉일일환) : 천리 길 강릉을 하루 만에 돌아왔구나
qiān lǐ jiāng líng yī rì huán
两岸猿声啼不住,(양안원성제부주) : 양쪽 언덕에 원숭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데
liǎng àn yuán shēng tí bú zhù
轻舟已过万重山。(경주이과만중산) : 가벼운 배는 이미 만 겹의 산을 지나왔다네
qīng zhōu yǐ guò wàn zhòng shān
1. 시문 해석(译文)
清晨告别五彩云霞映照中的白帝城,千里之遥的江陵,一天就可以到达。
两岸猿声还在耳边不停地回荡,轻快的小舟已驶过万重青山。
시원한 이른 아침에 오색 노을이 비치는 백제성을 떠나, 천리길 강릉에 하루 만에 도착한다.
양안의 원숭이 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맴도는데, 가볍고 빠른 작은 배는 이미 만 겹의 청산을 지나갔다.
2. 주석(注释)
(1) 发 (발):출발하다. 여정을 시작하다.
(2) 朝 (조):이른 아침.
(3) 辞 (사):고별
(4) 白帝 (백제):백제성
(5) 彩云间 (채운간):백저성이 백제산 위에 있기 때문에, 지형이 높고 험준하다. 그래서 백제성을 산 아래에 있는 강에서 보면 마치 구름 위에 우뚝 솟은 듯하다.
(6) 千里江陵 (천리강릉):백제성에서 강릉(지금의 후베이 형주湖北荆州)까지 약 1천2백 리이며, 그 사이에는 7백 리의 협곡이 있다.
(7) 一日还 (1 일환):하루 만에 도착하다.
(8) 轻舟已过 (경주이과):빠르게 지나가다
(9) 万重山 (만중산):겹겹이 쌓인 봉우리
[한국어 1회 + 중국어 5회 듣기]
3. 이백(李白)
이백(李白, 병음: Lǐ Bái 리바이, 701년 2월 8일 ~ 762년)은 당나라 시대의 시인이다.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 거사(靑蓮居士)이다.
두보와 함께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꼽힌다. 이 두 사람을 합쳐서 "이두(李杜)"라고 칭하고 이백을 "시선(詩仙)"이라 부른다. 현재 약 1,100여 수의 시가 남아 있다. 그의 시문학과 관련된 주제는 도교, 술 등이 유명하다.
[자료 : 바이두, 구글 위키백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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