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의
闻王昌龄左迁龙标遥有此寄 (문왕창령좌천용표위요유차기)입니다.
이 시는 7언절구 시로,
왕창령이 용표 현위로 좌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근심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시입니다.
[이백(李白)의 시 -30선] 13. 闻王昌龄左迁龙标遥有此寄
闻王昌龄左迁龙标遥有此寄 (문왕창령좌천용표위요유차기)
wén wáng chāng líng zuǒ qiān lóng biāo yáo yǒu cǐ jì
杨花落尽子规啼,(양화락진자규제) : 버들개지 다 떨어지고 소쩍새 우는데
yáng huā luò jìn zǐ guī tí
闻道龙标过五溪。(문도용표과오계) : 용표로 좌천되어 오계를 지났다는구나
wén dào lóng biāo guò wǔ xī
我寄愁心与明月,(아기수심여명월) : 내 근심 어린 마음을 밝은 달에게 주어 보내니
wǒ jì chóu xīn yǔ míng yuè
随风直到夜郎西。(수풍직도야랑서) : 바람 타고 가서 야랑 서쪽까지 전해다오
suí fēng zhí dào yè láng xī
1. 시문 해석(译文)
在柳絮落完,子规啼鸣之时,我听说您被贬为龙标尉,要经过五溪。
我把我忧愁的心思寄托给明月,希望能随着风一直陪着你到夜郎以西
버들개지가 다 떨어지고 소쩍새 울 때, 그대(왕창령)가 용표 위로 좌천되어 오계를 지난다고 전해 들었다.
나의 근심 어린 마음을 밝은 달에게 주어 보내니, 바람을 타고 그대와 함께 야랑 서쪽까지 갈 수 있기를 바라네.
2. 주석(注释)
王昌龄 (왕창령):당나라 시인이다. 천보(당 현종 연호/ 742~756) 연간에 용표 현위로 좌천되었다.
龙标 (용표):옛 지명, 지금의 후난성(湖南省) 화이화시(怀化市) 일대 / 이 시에서는 왕창령(王昌龄)을 가리키기도 한다.
杨花 (양화):버들개지
子规 (자귀):소쩍새. 그 울음소리가 애잔하고 처절하다고 전해진다.
五溪 (오계):지금의 후난성 서부(湖南省西部)
与 (여):주다(给)
夜郎 (야랑):후난성의 야랑 지역.
3. 이백(李白)
이백(李白, 병음: Lǐ Bái 리바이, 701년 2월 8일 ~ 762년)은 당나라 시대의 시인이다.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 거사(靑蓮居士)이다.
두보와 함께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꼽힌다. 이 두 사람을 합쳐서 "이두(李杜)"라고 칭하고 이백을 "시선(詩仙)"이라 부른다. 현재 약 1,100여 수의 시가 남아 있다. 그의 시문학과 관련된 주제는 도교, 술 등이 유명하다.
[자료 : 바이두, 구글 위키백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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