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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보/중국드라마&문화

[영화리뷰&줄거리] 몬몬몬 몬스터(怪,怪,怪,怪物)

by mithras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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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 

최고의 명작 영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작가가 누굴까

천재인가, 아니면 겪어봐서 안 걸까 궁금했던 대만 명작 영화

몬몬몬 몬스터(怪, 怪, 怪, 怪物) 

 

 

정말 정말 100% 대만을, 그리고 현실을 제대로 보여줬다 느꼈고,  

한 컷, 한 컷 빈틈이 없어 

최고다~!라고 생각 들게 만든 영화.

 

 

 

 

 

 

[영화리뷰&줄거리] 몬몬몬 몬스터(怪,怪,怪,怪物)

 

 

1. 등장인물 

 

린슈웨이 (둥육개 扮)

이 영화의 주인공 소년. "몬스터"라 불리는 학교 불량 서클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살아가는 힘없는 왕따 소년이다.

왕따를 당하면서도 더 심한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몬스터들과 어울리며 그런 자신을 역겹게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같은 반 왕따 소녀에게는 심한 말을 하는 등, 자신보다 약자들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자신은 불량 서클 집단과는 다른 좋은 사람이라고 본인 스스로를 위로한다.

 

주인공 린슈웨이


런하오 (채범희 扮)

학교 불량 조직 "몬스터"의 리더 격인 불량소년. 인격적인 부분만을 말하자면 그야말로 인간말종.

누군가를 괴롭히지 않는다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담임선생님 (진패기 扮)

린슈웨이와 런하오의 반의 담임 선생님. 겉으로는 '아미타불' 불경을 외우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위선적이고 추악학 성격을 가지고 있다. 


몬스터 (유혁아 扮)

불량 조직 "몬스터"가 아닌 진짜 괴물들 언니와 동생으로 두 개체가 존재하며 사람 몇 명 정도는 간단히 살해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하지만 빛에 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2. 간단 줄거리 (스포일러 0)

 

린슈웨이런하오의 패거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나날을 보내는 한편, 자신보다 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다른 왕따 소녀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린슈웨이는 런하오와 그 패거리들을 증오하지만 더 큰 괴롭힘을 당하는 걸 면하기 위해 그 패거리를 따르는 삶을 살고 있었다.

 

노인들에게 강한,, 요즘 일ㅂ충 하는 짓이 오버랩되는 런하오 패거리들.

 

노인들을 괴롭히는 런하오 패거리 & 피할 힘조차 없는 노인들

 

 

 

린슈웨이는 왕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저항도 해보고 자신이 왕따를 당하는 모습을 녹음해서 담임선생님에게 제출하기도 해 보았지만 모두 통하지 않았다.

 

대사 : 녹음한거 화면도 없는데 니말을 어떻게 믿니? 너가 때린건 아니니? 니가 인간관계 좀 잘해봐.



그렇게 왕따를 당하며 간신히 살아가던 중에 런하오 패거리들과 들어간 어느 폐허에서 진짜 괴물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에는 몬스터의 압도적인 힘에 도망치기 바빴지만, 빛에 약하다는 몬스터의 약점을 알아낸 패거리는 역으로 몬스터를 납치하여 괴롭히기 시작한다.

 

 

 

 

하지만 납치하는 과정을 목격한 언니 괴물이 런하오 일행이 입고 있는 교복을 기억하고서 동생을 찾기 위해 추적을 시작한다.

 

런하오는 린슈웨이가 아닌 괴물을 괴롭히는 데 재미를 들인다.

괴물을 쇠사슬로 기둥에 묶어놓고서는 피를 뽑아내고 고문하고 이빨을 뽑아내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괴물에게 가혹행위를 한다.

아주 소시오패스 일본놈스러운 새끼다. 

 

 

 

 

 

 

린슈웨이는 그들의 행위에 동참하지만, 언젠가는 몬스터를 구해주고 속죄할 것이라며 본인의 피를 튜브를 통해 몬스터에게 먹여주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저들과 다르다 위로한다.

 

 


어느 날 런하오는 린슈웨이를 괴롭힌 한 남학생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구타한다.

린슈웨이를 어느 정도는 친구로 받아들인 것이다.

피해 학생의 부모가 학교로 찾아와 담임선생에게 따지자, 담임선생은 린 하오를 불교의 가르침으로 교화하려 한다.

하지만 린하오가 이에 조롱하는 투로 반응하자 담임선생은 갑자기 불교를 모독했다고 분노하고, 결국 감옥에 간 런하오의 아버지를 들먹이며 '가정교육을 못 받아 이런 인간쓰레기가 되었다'며 비웃는다.

 

아미타불~ 불경을 외우며 사회에서 필요한..  한 캐릭터로서의 "~척"을 하는 추악한 담임 

 

먹힐 리 없음. 게대가 똘마니 들이 보고있는데,, 질 수 없음.
담임 개폭팔. 런하오 싸대기를 때리면서 외우는거 ,, 불경임. "약사여래광 루래불!!!"

 

 

이에 분노한 런하오는 괴물을 마구 구타하다 담임선생에게 복수할 방법을 떠올린다. 

 

괴물의 신체의 일부와 피를 담임선생의 음료 컵에 섞은 것이다.

이 액체를 마신 담임 선생님은 체육관에서 수많은 학생들 앞에서 체액을 쏟고, 햇빛에 몸이 타들어가며 끔찍하게 죽는다.

 

 

선생님의 컵에 몰래 괴물의 피를 넣는 런하오 패거리.
햇빛을 받으면 불타는 괴물로 변해 .. 죽는다.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는 런하오 일행과 학생들.

 

 

그럼에도 선생님의 죽음에 대한 책임감이나 양심의 가책을 일절 느끼지 않는 런하오 일행.

 

한편 현장의 학생들은 담임선생이 죽는 모습을 재밌어하며 휴대폰으로 찍어 업로드하고, 괴물의 언니도 그 영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동생과 학교가 어떤 관계가 있음을 알아챈다.

 

 


어느 날 밤중에 학교 버스를 타고 있던 런하오의 여자 친구는 런하오에게 수박 주스가 먹고 싶다며 연락하고, 런하오는 흔쾌히 수락하며 수박주스를 사주기로 한다.

하지만 그때 납치당한 괴물의 언니 괴물이 버스 안에 있던 학생들의 교복에 반응하여 버스에 들어와 학생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기 시작한다. 런하오의 여자 친구도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버스기사 : "뭐해 탈거야 말거야?" (대만이다 느낀 장면 중 하나- 일반 승객 보다 행색이 좀 과하긴 하지만 뭐..ㅎ) 
런하오의 여자친구도 죽는다.

 

 

런하오는 여자 친구의 죽음에 슬퍼하며 분노한다. 

 

 

 

 

그리고 몬스터에 대한 복수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런하오 일행은 자신들을 추적하는 언니 몬스터를 처치하기로 계획을 세운다. 즉 언니 몬스터를 동생이 있는 곳으로 유인하여 가둔 후 휘발유로 건물 자체를 태운다는 것이다.

 

 

린슈웨이는 자신은 런하오 일행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두 자매 몬스터가 탈출할 구멍을 만들며 자신은 좋은 사람이라고 자신 스스로를 세뇌한다.

 


그리고 계획 당일, 린슈웨이는 일당들을 배신한다. 

괴물들이 죽는다면 린슈웨이는 다시 런하오 패거리에게 괴롭힘 받는 처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는 계획과 달리 자신만 동생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철문을 잠가 버리고, 밖에 있던 친구들은 하나둘 언니 몬스터의 사냥감이 된다. 

마지막 런하오는 철문 앞에서 '친구라 생각했는데 왜 이러느냐'는 절규와 함께 사망한다.

 

 

하지만 린슈웨이 역시 문 안으로 들어온 언니 몬스터에게 죽을 위험에 처하고, 다른 친구들과 달리 자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며 동생 몬스터에게 친절히 대했다고 절규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죽음의 위기 속에서 스마트폰의 일출 알람이 뜨자, 린슈웨이는 자신 스스로를 위로하던 것과는 달리 살아남기 위해 창문을 뜯어내서 쏟아져 들어오는 태양빛으로 몬스터 자매를 퇴치한다.

 

 

 

 

 

 

 

몬스터들을 퇴치한 린슈웨이는 자신이 몬스터들과 런하오 일행에게서 자유를 찾았다는 생각에 기뻐하지만, 얼마 안 가 다른 아이들에게 또다시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하면서,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삶으로 돌아간다. 

 

몬스터를 죽인 죄책감, 자신에 대한 자괴감, 추악한 모습을 가진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한 혐오감 등이 뒤섞인 여러 생각과 갈등을 품으며 고통스러워하던 린슈웨이는 결국 남아 있던 몬스터 자매의 살점과 피를 학교 급식에 섞어 넣는다. 

 

 

같은 반 학생들은 죽은 몬스터 자매의 저주인지 세상에 대한 린슈웨이의 분노인지 모를 광란의 재난에 휩쓸려 모조리 타 죽어 버리고, 린슈웨이도 죽으면서 몬몬몬 몬스터는 끝난다.

 

 

 

 

 

 

3. 시놉시스 

 

"오늘도 나는 간신히 살아남았다."

인간을 해치는 괴물
괴물을 납치한 인간
친구를 괴롭힌 집단
모든걸 지켜본 당신
누가 진짜 몬스터일까?

 

 

시놉시스에 듣기 좋게 풀어놓은 저 말은 한마디로

"너도 몬스터야 이 새끼야" 

 

 

그럼 반대로 몬스터가 되지 않고 살려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생각이 들었다. 

 

불쌍해서 동정심 받는 쪽? 

적당히 피하는 쪽? 

 

......

아직 답은 찾지 못했다. 

 

전부 다 태워 죽인 결말이 통쾌할 뿐이다. 

 

 

 

정의를 외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인간다운" 상식을 원한다. 

그러나 그런게 명확히 모든 상황 하의 모든 것을 구분 지을 수 없고 

그 수 또한 몬스터에 비해 극히 적다. 주인공처럼 힘이 없다는 뜻이다.

 

교육.. 법..

대부분이 영화 속 담임선생님 같은 사람들을 꽤 많이 봐왔을 것이라 장담한다.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 다수가 몬스터일 때는 그게 원칙이 되는 것이다. 

 

 

투표 좋지~!
아주 민주적이야

 

[자료 : 나무위키, 유투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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