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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보/코로나&재난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시작된 공포 "생지옥" 현황

by mithras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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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공포감이 들 수 있으니, 심약자 분들은 나가주세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모습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시작된 공포 "생지옥" 현황

 

 

 

 

1.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중동, 남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내륙국이다. 

수도는 카불이며, 주요 민족은 '파슈툰인'이다. 

 

1인당 GDP 668달러로 세계 14번째로 가난한 나라이며, 세계 최대의 아편 생산국이다.

 

 

◆ 1996년 9월 - 파키스탄의 군사적 지원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제적 지원을 등에 업고 아프가니스탄을 탈레반이 장악

◆ 2001년 9월 - 미국에서 9.11 테러 발생 -> 오사마 빈 라덴을 색출하기 위해 아프간 전쟁 시작

◆ 2001년 12월 - 탈레반 정부가 전복된 이후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아프가니스탄 정부 출범

◆ 2011년 5월 - 파키스탄에서 오사마 빈 라덴(알카에다 지도자) 사망

◆ 2014년 9월 - 아슈라프가니 대통령 선출

◆ 2021년 6월 - 미군 철수 움직임을 계기로 탈레반이 다시금 아프간 영토를 장악

◆ 2021년 9월 15일 -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의해 함락되며 항복 선언.

 

 

 

2021년 탈레반의 집권 이후 국기와 국장이 바뀌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고,

8월 19일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재건국 선포 및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102주년 기념과 함께 새로운 국기가 발표되었다.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탈레반) 국기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2. 탈레반이 장악한 최근 아프가니스탄 모습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인간 사냥'을 시작했다. 

 

탈레반은 미리 작성해 둔 '블랙리스트'를 기반으로 아프간 전역에서 나토(NATO)군 협력자, 아프간 정부 군경, 비판적 언론인 등을 찾아다니며 색출하고 있다.  

 

보복 표적이 된 이들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카불 공항이지만, 탈레반이 사실상 봉쇄했고, 가는 길도 무장 탈레반 대원들의 검문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다. 

 

아프간 독립기념일인 19일을 기점으로 반(反) 탈레반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탈레반]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총성과 울음소리가 가득한

말 그대로 아비규환입니다.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 탈레반]

 

 

 

 

 

3. 탈레반

 

'학생들'이라는 뜻을 가진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남부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파슈툰족에 바탕을 둔 부족 단체에서 출발한 반군 테러조직이다. 

 

탈레반은 1990년대 중반 지도자 무하마드 오마르를 중심으로 결속해 1997년 정권을 장악했으며, 이후 2001년 미국의 공격으로 축출되기까지 아프간을 통치했다. 

 

탈레반 지도자 무하마드 오마르 (1960~2013)

 

 

탈레반이 집권한 뒤에 부정부패를 청산하는 숙청작업에 그치지 않고, 언론을 탄압하고 종교 자유를 억압했다. 

특히 국제사회를 경악하게 한 것은 여성 탄압 정책이었다.

 

탈레반은 여성의 교육을 전면 엄금시키고, 모든 여성들을 집안에 감금시켰으며, 부르카(얼굴과 온몸을 가리는 옷)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남성이 특정 여성을 간통했다고 지목하기만 하면 여성을 유죄판결에 돌로 때려죽이게 하는 사형제도도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부르카(얼굴과 온몸을 가리는 옷)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탈레반 VS. 시아파 맹주 이란

 

 

탈레반은 이슬람의 다수파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수니파에 속한다.

이에 반해 이란은 시아파의 맹주 국가다. 

 

이런 이유로 아프간 내 여러 군벌이 내전을 벌이던 1990년대 중반 이란은 탄압받는 시아파 소수 민족을 지원했다. 

탈레반 집권 시기인 1998년에는 이란 외교관 11명이 피살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중동 내 시아파 민병대를 지원하는 이란은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과 각을 세워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소탕 작전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니파인 IS가 시아파를 배교자라고 부르며 시아파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테러를 감행했기 때문이다. 

 

이란 대통령실 고문은 "이란(시아파)과 탈레반(수니파) 사이에 적대감이 계속된다면. 국경 지역에서는 가차 없이 무력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란은 이슬람 신정일치 국가지만, 여성의 교육과 사회 참여가 허용된다.

 

아프가니스탄 지도

 

 

[자료 : 트위터, 구글, 동아일보, 매일경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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