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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보/코로나&재난

[코로나 증상/ 후유증] 완치자도 "뇌 손상" 정신착란

by mithras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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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시작됐을 때부터 연구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두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Credit: Stanislav Krasilnikov/TASS/Getty

 

 

 

 

 

[코로나 증상/ 후유증] 완치자도 "뇌 손상" 정신착란 

 

 

 

 

 

1. 뇌 조직 손상 

 

[CNBC]

 

2021년 6월 18일 영국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적인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것은 COVID 19 환자가 후각과 미각을 잃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FDA 디렉터 스콧 고틀리브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뇌 조직의 일부가 손상될 수 있고, 그것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어느 정도는 나아질 수는 있으나, 손상된 뇌 조직은 회복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두뇌 조직이 파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2. 정신병 / 정신착란

 

 

COVID-19 환자의 부검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두뇌를 직접 감염시키지는 않더라도, 두뇌를 현저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들에게서 정신 혼란정신 착란 증상이 나타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많은 두뇌 이상을 보았다고 한다. 

 

2020년 3월에서 6월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의 부검을 실시한 결과, 다른 신체 장기들 또는 두뇌의 혈관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염증이 신경학상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소 부족, 세포 괴사

 

연구원들은 뇌 손상은 주로 산소가 부족한 부분이서 일어났으며, 이것은 일시적으로 산소의 흐름을 차단하는 혈전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의 두뇌에서는 미크로글리아(microglia : 뇌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원세포의 일종), 또는 활성화된 다른 면역 세포들이 확인 되었는데,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해 활성화되었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저산소증은 뉴런(신경계를 구성하는 세포)이 활성화된 미크로글리아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일부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자들에게서 기억장애, 피로 및 불면증, 기면증(졸음)을 포함한 신경 정신병 현상이 일어났다. 

 

 

 

뇌에 바이러스 침입

 

점점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를 손상시키는 방법은 명확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 결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격이 다각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직접 특정 뇌세포를 공격할 수 있으며, 뇌 조직에 혈류를 감소시키거나, 뇌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은 기억 상실, 뇌졸중 및 기타 두뇌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학자 아놀드 크리그스테인(Arnold Kriegstein)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뇌의 성상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한다. 

성상세포는 신경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두뇌 기능에 많은 일을 하는 세포이다. 

 

 

성상세포는 뉴런에 영양분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하여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중추 신경계의 별 모양 세포이다. /Credit: David Robertson, ICR/SPL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른 뇌 세포보다 성상세포를 우선적으로 감염시킨다. 

 

캄피나스 대학의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26명의 뇌 샘플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손상된 세포의 66%는 성상세포였다고 한다. 

 

감염된 성상세포는 감염자들의 신경 증상의 일부를 설명할 수 있는데, 특히 피로, 우울증, 두뇌 안개, 정신 착란, 건망증 등을 포함한다. 

 

 

 

면역 오작동

 

독일 신경퇴행성 질환 센터의 신경 면역학자인 Harald Prüss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체의 자체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감염자들의 면역 계통은 실수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항체'를 만드는데, 이것은 장기적으로 시신경척수염(neuromyelitis optica)을 포함하여, 기억장애, 정신병 등 여러 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들은 이러한 성상세포, 자가 항체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자료 : CNBC 뉴스, cidrap.umn.edu, nature.com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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