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전염병은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
[2021년 1월 31일 중국 뉴스]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아직도 심각한데, 유럽 비영리 단체인 "Access to Medicine Foundation"는 조사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 세계 제약 연구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해독제를 찾느라 분주하지만, 같은 위험성을 다른 바이러스 위험은 간과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그중 특히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를 지목했으며, 니파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최대 75%에 달하고 현제 치료약이 없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이어 또 다른 대유행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ccess to Medicine Foundation"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영국 정부가 공동 출자한 비영리 단체이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열거한 세계 공중보건에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하는 16개 병원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10종의 병원체가 현재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대유행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히 중국에서 발생한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를 지명했으며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하다고 한다. 니파 바이러스는 특정 종류의 박쥐와 돼지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사람 간에 직접 감염되고, 또한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호흡기 질환과, 뇌염, 뇌수종이 심해져 치사율이 40~75%에 달하고, 현재 백신 치료약은 없으며 이 바이러스는 중국 이외에도 인도(2018), 방글라데시(2001~08), 말레이시아(1998~99)에서 유행했었다.
제이에스리Jayasree K Iyer) 집행장은 니파 바이러스가 다음 대유행 바이러스가 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전염병이 폭증할 수 있고 다음 대유행은 아마 약에 내성을 가진 감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니파 바이러스 외에도 15가지 고위험성 병원체를 나열했는데, 그중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Zika viru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 virus), CCHF, SFTS, 사스 등이 포함된다.
*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 지역(Kampung Sungai Nipah)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자료 : kzg.io/gb41z0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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