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쿠쿠 에그밥솥 CR-0675FW 6인용 / 쿠첸 3인용 CJE-A03

 

 

 

 

 

 

 

 

 

 

[내돈내산] 쿠쿠 에그밥솥 CR-0675FW 6인용 / 쿠첸 3인용 CJE-A03

 

 

 

 

2~3만 원대 저렴한 전기밥솥을 구입해서 꽤 오래 사용했는데요,

내솥 코팅이 벗겨지고 밥 상태가 너무 안 좋아지길래 새로 밥솥을 구입했어요.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들은 내솥이 많이 허술하죠. 

보온하게 되면 금방 밥이 말라서 자꾸 버리게 되고요. 

 

그래서 이번엔 유명한 밥솥 브랜드 제품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하필 처음에 제품을 잘못 골라, 전기밥솥 2개를 리뷰하게 됐네요. 

 

 

 

 

 

 

1. 쿠첸 3인용 전기밥솥 (CJE-A03)

 

쿠폰 사용해서 정말 저렴한 가격인 4만 원대 중반에 구입했었는데,

구입하고 바로 확인하여 다행히 반품했습니다. 

 

와.. 이게 밥맛도 좋고, 모양도 깔끔하니 괜찮은데 큰 단점이 있어요. 

보온 상태에서 아주 거슬리는 "틱틱" 이소리가 1 분에 3세트씩 하루 종일 납니다. 

 

 

이게 진짜 당황스러운게 처음엔 불량인 줄 알고 교환을 해야 하나 생각하고

영상 찍어 메일로 교환/반품 문의했더니 

판매자 측에서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해 불량 확인서 받아서 동봉해서 보내지 않으면 반송해버리겠다고 답변이 왔네요. 

 

정말 어이없었어요. 

 

대뜸 니가 알아서 본사에 전화해서 처리해갖고 보내라는 듯한 내용이라니..  

기가 막혔죠. 

구매자가 죄인 된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나저나 보온 상태에서 소리 나는 밥통은 처음 봤네요. 

밥통 코드를 뽑아 놓을 수도 없고,, 정말 하루 종일 틱틱! 틱틱! 틱틱! ,,, 

 

tv가 켜져있던 창밖에서 누가 싸우던 말던 잘 시간 되면 바로 잠드는 스타일인데도 

저 소리는 못 견디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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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건 본사 고객센터에서는 

같은 문의를 많이 받아서인지 비교적(?) 친절하게 문의사항에 정확히 대답을 해주더라고요. 

 

무슨 IH 밥솥이라 원래 소리가 나는 거라는데,,, 

 

그럼 상세페이지에는 왜 안 적어놓고 판매할 때는 그 사실을 비밀로 하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죠.

아무튼 반품이라도 돼서 다행입니다. 

 

 

 

원룸이나 투룸에서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세요.

돈 내고 구입하는 순간

틱틱거리는 소리도 하루 종일 듣지 못하는 아주 예민한 죄인 된 느낌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같은 고통(?)을 겪은 리뷰들이 꽤 있더라고요.)

 

 

 

장담하는데, 아마 저 밥통 개발한 분도

저 밥통 니 방에다 놓고 사용하라 그러면 싫다고 할 거예요. 

 

 

그래도 나름 유명한 브랜드 회사 제품이라 그런지 

다행히 본사 고객 응대는 썩 나쁘지 않았네요. 

 

 

어쨌거나 다시는 쿠첸 밥솥 쳐다도 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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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쿠쿠 에그 밥솥 6인용 (CR-0675FW)

 

휴.. 이번엔 구입하기 전에 후기들을 꼼꼼하게 다 찾아보고 구입했어요. 

 

 

가격 : 57,970원

 

 

원래는 3인용 밥솥을 같이 봤는데, 가격 차이가 4천 원 차이더라고요. 

그래서 6인용으로 주문했어요. 

 

밥솥만 예쁜 게 아니라 포장도 깔끔하네요. 

 

 

구성품들입니다. 

 

 

 

 

쿠첸이나 쿠쿠나 내솥이 묵직하고 튼튼한 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세척하기 쉽도록 뚜껑도 분리되고 좋네요 

 

증기 배출구도 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습니다. 

 

 

일단 겉모습은 너무 좋습니다~ 

쿠쿠 밥솥 중에서는 저렴한 제품인데도 확실히 브랜드 제품이라 그런지 

직접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까지 완벽하네요

 

기대 이상입니다. 

 

 

이제 세척 후 밥을 해볼게요. 

 

 

 

내솥을 한번 세척한 후에 

설명서대로 물을 2까지 붓고 자동세척을 돌렸어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버튼이 평평해서 조금 헷갈리는데요, 

일단 메뉴 선택 버튼은 글자 부분이 아니라 괄호 모양같이 생긴 화살표 모양을 눌러야 돼요. 

왜 안되나 조금 헤맸어요

 

 

 

세척은 다 됐고, 

밥을 해봤어요. 

 

이 제품이 다른 분이 작성하신 리뷰에서 보니

밥물이 증기 구로 넘쳤다는 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밥물 넘칠까 봐 6인분이 아닌 5인분을 해봤어요. 

 

쌀은 같이 온 계량컵에 가득하게 5컵 넣었고요, 

 

물은 눈금 5에 맞췄어요.

 

 

 

5인분 한 건데 밥통에 밥이 가득 찼네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뚜껑 위로 물도 안 넘쳤어요. 

(6인분 하면 넘칠 것 같기도 한데,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아무튼 밥에서 윤기 나고 찰지고~ 밥 냄새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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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에그 밥솥 CR-0675FW 6인용

 

● 장점 

• 모양이 예쁘다
• 밥맛이 좋다
• 내솥이 튼튼하다 
• 자동세척 기능이 있고, 뚜껑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 조용하다!! 보온 상태에서 소음 0입니다. 

 

● 단점 

• 평평한 버튼 조작이 조금 헷갈린다
• 내솥의 눈금이 잘 보이지 않는다
• 5인분 밥을 하면 가득 찬다. (6인분 가능한 지는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 고장나면 수리비 너무 비쌈. 보증기간이라 해도 스스로 관리 못한 죄값(?)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크고, 그러면 다시 사던지 비싼 수리비 내야함.
• 고객문의가 많아 고객센터 연결 어려움

 

 

● 총평 

잘 산 것 같아요. 

일단 겉모양도 예쁘지만, 밥맛이 일반 저렴이(2~3만 원대) 전기밥솥 하고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요. 

밥이 흐물흐물한 듯 하고, 찰지거나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사용 후기 추가 

 

1~2인분을 했는데도 밥물이 뚜껑위로 넘칠 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