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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학 (원문&번역)/[시인] 이백

[이백(李白)의 시 -30선] 4. 하일산중(夏日山中) / 좋은 시 모음

by mithras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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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가 미워하던

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의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풍격이 그대로 드러나있는  

오언절구 시. 

 

'여름날 산속에서'라는 뜻의 제목인

하일산중(夏日山中)입니다. 

 

 

 

[이백(李白)의 시 -30선] 4. 하일산중(夏日山中)

 

 

 

 

[이백(李白)의 시 -30선] 4. 하일산중(夏日山中) / 좋은 시 모음 

 

 

 

 

夏日山中 (하일산중) : 여름날 산속에서

xià rì shān zhōng

 

 

 

懒摇白羽扇,(나요백우선) : 부채질하기도 귀찮아

lǎn yáo bái yǔ shàn

 

裸袒青林中。(나단청림중) : 웃통 벗고 청청한 숲속에 있으리.

luǒ tǎn qīng lín zhōng

 

 

脱巾挂石壁,(탈건괘석벽) : 두건도 벗어 바위에 걸쳐두니

tuō jīn guà shí bì

 

露顶洒松风。(노정쇄송풍) : 이마의 땀을 솔바람이 씻어주네. 

lù dǐng sǎ sōng fēng

 

 

 

 

 

 

1. 주석(注释) & 감상

 

裸袒 (나단):맨몸, 웃통을 벗다

青林 (청림):온 하늘을 가린 산속 울창한 나무들
露顶 (노정):이마를 드러내다.
松风 (송풍):소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이백이 고력사(高力士)와 양귀비(楊貴妃)의 미움을 산 탓에 짧은 벼슬살이를 마치고 다시 천하를 주유하며 지은 시이다.

 

부채질하기도 귀찮을 만큼 무더운 여름날, 숲 속에 들어가 웃통을 벗어던지고 두건도 벗어 놓으니 시원한 솔바람이 이마의 땀을 씻어낸다. 

무더위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속박을 씻어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체면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정신적 자유를 마음껏 누린 이백의 풍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한국어1회 + 중국어 5회 듣기]

 

 

 

 

 

2. 이백(李白)

 

이백(李白)

 

이백(李白, 병음: Lǐ Bái 리바이, 701년 2월 8일 ~ 762년)은 당나라 시대의 시인이다.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 거사(靑蓮居士)이다.

두보와 함께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꼽힌다. 이 두 사람을 합쳐서 "이두(李杜)"라고 칭하고 이백을 "시선(詩仙)"이라 부른다. 현재 약 1,100여 수의 시가 남아 있다. 그의 시문학과 관련된 주제는 도교, 술 등이 유명하다.

 

 

[자료 : 바이두, 구글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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