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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학 (원문&번역)/[시인] 이백

[이백(李白)의 시 -30선] 1. 야숙산사(夜宿山寺) / 좋은 시 모음

by mithras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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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중국 드라마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중국 당나라 시대의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한 명인 

이백의 시입니다. 

 

천여 편의 이백의 시 중에 가장 좋은 시 30선에 링크되어 있는 시의

해석과 주석을 정리했습니다. 

 

 

 

[이백(李白)의 시] 야숙산사(夜宿山寺)

 

 

 

[이백(李白)의 시 -30선] 1. 야숙산사(夜宿山寺) / 좋은 시 모음 

 

 

 

 

夜宿山寺 (야숙산사): 산사에서 밤을 지내다.

yè xiǔ shān sì

 

 

 

危楼高百尺,(위로고백척) : 누각의 높기가 백자나 되어

wēi lóu gāo bǎi chǐ

 

手可摘星辰。(수가적성신) : 손 내밀면 별이라도 딸 수 있겠네.

shǒu kě zhāi xīng chén

 

 

不敢高声语,(불감고성어) : 감히 큰 소리로 말할 수 없는 것은

bú gǎn gāo shēng yǔ

 

恐惊天上人。(공경천상인) : 천상의 사람들을 놀라게 할까 두렵기 때문이네.

kǒng jīng tiān shàng rén

 

 

 

 

 

1. 시문 주석 

 

危楼(위로) : 위험(危險)스럽게 매우 높은 누각(樓閣) / 이 시에서는 산 꼭대기에 있는 절을 가리킨다. 

百尺(백척) : 실제 백 척의 수를 나타내기보다는 매우 높음을 나타낸다.  

星辰(성신) : 하늘의 별을 통칭한다. 

 

 

 

2. 감상 

 

이 시는 풍경을 노래한 짧은 시이다. 

시의 내용은 이백이 절에서 묵으며 감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에는 어려운 글자가 없으며, 시의 처음부터 끝까지 '과장'된 기법으로 산사의 기이함과 밤하늘의 별을 형상화했다.

 

'손으로 별을 딸 수 있을 만큼 위태롭게 높은 누각'이라는 표현으로 산꼭대기에 위용 있게 우뚝 솟은 산사((山寺); 산에 있는 절)의 모습을 실감 나게 묘사했다.  

글자 하나하나가 광활하고 찬란한 밤하늘을 떠올리게 만들 뿐 아니라, 별이 빛나는 하늘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표현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구름에 닿을 듯한 높은 누각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천상의 사람들을 놀라게 할까 두려워 감히 크게 말할 수 없다'는 표현 또한 산사의 우뚝 솟은 모습을 예술적이면서도 과장된 기법으로 그려내 시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풍부한 상상력을 갖게 해 준다. 

 

이 시에 사용된 언어는 자연스럽고 소박하며 사실적이다. 

그러나 이런 생소한 글자 하나 없이도, 시에 쓰인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독자들을 감동시키는데, 가히 '평자 견기(平字見奇)'의 절세 가작이라 할 만하다.

 

 

 

 

[중국어 듣기 - 3회 반복]

 

 

 

3. 이백(李白)

 

이백(李白)

 

이백(李白, 병음: Lǐ Bái 리바이, 701년 2월 8일 ~ 762년)은 당나라 시대의 시인이다.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 거사(靑蓮居士)이다.

두보와 함께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꼽힌다. 이 두 사람을 합쳐서 "이두(李杜)"라고 칭하고 이백을 "시선(詩仙)"이라 부른다. 현재 약 1,100여 수의 시가 남아 있다. 그의 시문학과 관련된 주제는 도교, 술 등이 유명하다.

 

 

[자료 : 바이두, 구글 위키백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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