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아넌(QAnon)과 아드레노크롬

 

 

 

 

 

 

 

 

 

 

큐아넌(Qanon)과 아드레노크롬

 

 

 

1. 큐아넌(Qanon)

 

2017년 10월 전직 미국 고위 정보국 직원이라 주장하는 "Q Clearance Patriot (애국자 Q)"이라는 닉네임으로 미국 커뮤니티 4 chan에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 닉네임의 "Q Clearance (Q 보안 자격)"는 미국 정부의 1급 기밀에 접근 가능한 보안 등급을 말하는데, QAnon이라는 이름은 QAnon이라는 이름은 Q Clearance와 Anonymous (익명)의 합성어이다. 

 

 

큐아넌(Qanon)에 따르면 미국은 딥 스테이트가 지배하고 있으며, 일부 민주당 인사들과 유명인사들이 사탄을 추종하고 아동 인신매매 집단을 운영하는 딥 스테이트(Deep State)의 하수인이라고 한다.

 

 

이들은 대안우파주의로 천주교(예수회)를 극도로 적대시하며, 티베트 불교의 가르침이나 명상법이 '딥 스테이트의 거짓말로부터 깨어나는 법'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큐아넌(Qanon)의 표어인 WWG1 WGA란, Where We Go One We Go All의 약자. 진실을 위해서 싸우는 걸 포기하지 말라는 표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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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게이트(Pizza Gate)

 

지난 2016년 3월, 위키리크스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선대 본부장이었던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을 해킹해 폭로하였다. 

그런데 메일 중에 pizza, pasta, cheese 등의 단어가 문맥에 맞지 않게 몇 차례 등장하자 큐아넌(Qanon)을 비롯한 미국 우익 음모론자들은 '지즈 피자'가 아동 포르노 그래피의 은어로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음모론을 개진했다. 

이로 인해 지목됐던 피자가게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예를 들면 "'당신은 내가 파스타보다 치즈 위에서 도미노를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나요(Do you think I’ll do better playing dominos on cheese than on pasta)?'" 등의 문장 등

 

cheese pizza(치즈 피자) = cp = child pornography (아동 포르노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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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엡스타인 의문사 사건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dward Epstein)은 미국의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금융인이자 미성년자 인신매매 혐의로 수감된 상태에서 2019년 목을 매는 자살(수사 중)로 생을 마감한 성범죄자이다. 

 

정말로 자살을 한 것인지, 타살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엡스타인의 변호사들은 부검 결과 척추골의 골절이 자살이 아닌 타살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엡스타인의 사망 당일 담담 간수들이 갑자기 자리를 비운 것으로 밝혀졌다. 

 

트럼프를 비롯한 많은 미국 정치인들이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으며, 24시간 감시되고 있는 수감시설 안에서 어떻게 자살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피자 게이트에서 주장하는 내용의 일부가 사실일 것이라는 주장이 다시 일어났다.

그러나 어나니머스(세계 최대 해커집단)는 2020년 제프리 앱스타인의 고객 명부를 널리 알렸는데, 거기에는 오히려 도널드 트럼프가 엡스타인의 고객 명부에 들어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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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2. 아드레노크롬 (Adrenochrome)

 

큐아넌(Qanon)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유명인사 및 세계단체 관련자들과 일부 유명인들은 딥 스테이트(Deep State)의 하수인이다. 

딥 스테이트, 즉 사탄을 숭배하는 소아성애자 집단이 미국을 지배한다고 믿는데, 힐러리 클린턴이나 버락 오바마 같은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나 유명 방송인들이 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영생불사를 누리기 위해서 아이들의 몸에서 아드레노크롬이라는 특수한 물질을 뽑아 약물로 사용하는데, 이것을 위해서 아이들을 납치하고 인신매매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아드레노크롬(Adrenochrome) 중단 증상이라 주장되고 있는 사진들 >

 

 

 

 

 

 

3. 도널드 트럼프 & 폭풍(Storm)

 

큐아넌(Qano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대통령을 딥스테이트로부터 구원할 일종의 메시아로 여기고 있으며, 일명 '심판의 날'인 폭풍(Storm)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2020년 미 대선 이후 트럼프가 재선에서 떨어진 뒤에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음모론도 그들 사이에서 주목 받았으며, FBI에서 테러 위협으로 지정되어 있다. 

 

 

 

[자료 : 구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