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시자] 마윈(马云) & 가족

 

 

 

 

 

 

마윈(马云)

 

 

[알리바바 창시자] 마윈(马云) & 가족

 

 

 

1. 마윈(马云)

 

마윈(马云/Jack Ma/1964년 9월 10일~)은 알리바바 그룹의 창시자 겸 이사회 주석이다.

2014년 12월, 마윈의 자산은 29.3억 달러(약 31조)로 아시아 최대 자산가가 되었다.

55번째 생일을 맞는 9월 10일 알리바바의 회장직에서 물러나 교육을 통한 자선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으며 9월 10일부로 물러났다.

 

 

1964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의 저장성 항저우 시에서 태어났다. 

 

마윈은 영어를 배우고 싶은 열망에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호텔에 가서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를 했다. 덕분에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가지게 되었으나, 정작 수학을 못하여 대학에 번번이 낙방하였다. 그러다가 항저우 사범대학에 간신히 합격하고, 1988년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교사 생활을 했다.

 

마윈(马云)

마윈(马云)

 

 

알리바바

마윈은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8800만 원으로 1999년 3월에 항저우에서 중국 제조업체와 국외의 구매자들을 위한 기업 대 기업(B2B) 알리바바를 설립했다. 

 

알리바바는 2000년 일본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고, 2003년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淘寶)를 개설하면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이후 2004년에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Alipay)를 설립했고, 2008년에는 세계적인 제품을 중국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T몰을 열었다. 

 

 

마윈(马云)

 

 

 

2. 마윈의 가족 

 

배우자

마윈(马云)의 부인은 장잉(张瑛)이다. 

마윈과 장잉은 대학교 동창이며, 졸업 후인 1988년 결혼했다. 장잉은 마윈이 교사생활을 할 때의 회사 동료이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인생의 배우자이자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었다.

 

마윈이 알리바바를 창업할 당시 장잉도 회사 업무를 도왔지만, 2004년 장잉은 알리바바의 중국 사업부 사장의 직위를 내려놓고 전업주부가 되어 아들을 돌봤다. 

 

마윈의 부인은 장잉( 张瑛)

 

아들

마윈의 아들은 마위엔쿤(马元坤)이다. 1992년 생이며, 현재 미국 버클리 대학을 다니고 있다.

마윈의 아들은 비교적 겸손하다고 하며, 마윈은 아들을 위해서 게임산업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위엔쿤(马元坤), 마윈(马云)

 

마윈(马云)과 아들 마위엔쿤(马元坤)에 대한 재밌는 일화가 있다.

 

마윈의 아들이 어릴때 게임에 푹 빠져있었다고 한다. 

마윈은 아들을 계속 타일러 봤지만 소용없었고, 마윈의 아들은 부모님도 집에 없는데, 혼자 집에서 너무 심심하다. 그런데 PC방도 못 가게 하면 어떡하냐고 하며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마윈은 아들 마위엔쿤에게 200위안(약 3만 4천 원)을 쥐어주며 아들에게 친구들이랑 PC방에 가서 3일 동안 밤새 놀아보고 돌아와서 '게임이 주는 이익'이 뭔지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위엔쿤은 3일 동안 열심히 놀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밥을 배부르게 먹고 잠을 많이 잤다. 

그리고는 마윈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게임을 계속 하니까 피곤하고 졸리고 배고프고.. PC방은 너무 불편해요. 그런데 돈은 다 썼고 무슨 이익이 있는지 못 찾겠어요."

 

마윈은 그 말을 듣고, 그렇게 불편하고 피곤한데 게임 왜 하려고 하는 거니?라고 말했고, 그 뒤로 마위엔쿤은 다시는 게임에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마위엔쿤은 2021년 올해 30세이다. 
마윈은 왜 아들 마위엔쿤에게 자리를 물려주지 않은 것일까? 

 

마윈도 이것에 대해 생각해 봤다고 한다.

그러나 알리바바라는 기업은 가족회사가 아닐뿐더러,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자격이 충분하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맡아서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열린 마음으로 여러 유능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더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아들에게 자리를 물려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알리바바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가 30개 사가 넘고 회사의 주요 직원들만 해도 수만 명에 달하는데, 이런 거대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마윈은 아들에게 명성을 위해 그 부담감들을 떠맡는 고난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자료 : 위키, 바이두 외]